‘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 서명진, 현대모비스 어쩌나?

이재범 2023. 10. 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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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전력의 한 축을 잃을 위기다.

서명진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 소견을 1차로 받았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명진은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과 내측부 부분 파열, 연골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1차로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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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력의 한 축을 잃을 위기다. 서명진이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 소견을 1차로 받았다.

서명진은 2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맞대결 2쿼터 초반 돌파 후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서명진은 이후 코트를 떠났다.

보통 선수가 부상을 당하면 2~3곳에서 검사를 받는 편이다.

서명진은 30일 오전 1차 진단을 받았고, 30일 오후 2시 현재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2차 검사 결과에 따라서 31일 한 차례 더 검사를 받을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서명진은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완전 파열과 내측부 부분 파열, 연골에는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1차로 받았다. 이 진단이 확정이라면 서명진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힘들다.

서명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평균 7.7점 1.7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대3 대표팀에 다녀온 뒤 5대5 농구 적응 기간을 갖고 있던 서명진은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신인 박무빈도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태완과 김지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가드 자원 보강 차원에서 김현수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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