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매출액 44% 성장할 것...” 에이텀, 11월 코스닥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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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텀의 평판형 트랜스는 효율, 발열, 전기적 특성 등 주요 성능에서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 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30일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에이텀의 트랜스 부문은 TA(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 TV, EV 부품, EV 충전기 총 4개 부문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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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이텀의 평판형 트랜스는 효율, 발열, 전기적 특성 등 주요 성능에서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확보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 후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할 계획이다”
30일 한택수 에이텀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스마트폰 충전기, TV,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 에이텀 트랜스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텀은 평판형 트랜스 제조 기업이다. 트랜스는 전원 공급 장치의 전기 에너지 전환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충전기, 전기차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에이텀의 트랜스 부문은 TA(휴대용 전자기기 충전기용 트랜스), TV, EV 부품, EV 충전기 총 4개 부문 나눠진다. 에이텀은 TA와 TV는 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EV 부품 및 EV 충전기 부문은 신규 진출을 앞두고 있다.
에이텀은 핵심 경쟁력으로 ‘가격’을 꼽았다. 공정 자동화 방식을 통해 대량 생산과 원가 절감을 이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 대표는 “정형화된 코일을 끼우고 고정하는 방식을 통해 공정을 단순화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며 “원가절감이 가능한 직렬 프레스 공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허 등록을 통해 기술 장벽을 높인 점도 경쟁력 중 하나다. 에이텀은 국내 45건, 중국 11건, 베트남 1건, 미국 3건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텀은 기존 사업 고도화와 신사업 진출로 매출 증대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에이텀의 오는 2024년도 예상 목표 매출액은 780억원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인 538억원 대비 약 44.98% 성장 계획을 세웠다.
한 대표는 “기존 사업의 경우 TV 시장 진출 3년여 만에 고객사 신규 제품 점유율이 50% 수준으로 늘었으며 오는 2024년 거래처가 2곳 이상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사업의 경우 OBC, LDC, 전장SMPS 등 전기차 부품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024년도에 매출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에이텀의 공모 자금은 시설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자동차 생산설비와 전기차용 제 2공장 설립에 주로 투입된다.
에이텀의 총 공모 주식수는 65만주다. 공모 희망 밴드는 하단 2만3000원에서 상단 3만원이다.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일반 청약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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