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신입생' 존슨한테도 밀릴 위기..."팬들도 야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샬리송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히샬리송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소파 스코어'는 존슨에게 히샬리송보다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이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팰리스전에선 공이 왔을 때, 그가 그것을 지키는 대신 코너 쪽에서 공을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존슨이 들어오고 나서 차이가 만들어졌다. 그는 엄청난 질주로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존슨이 조금만 더 기회를 얻는다면, 히샬리송을 밀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다.
히샬리송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왓포드, 에버턴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자리를 잡은 히샬리송. 지난 시즌엔 5800만 유로(약 827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토트넘 훗스퍼에 입성했다.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 왕성한 활동량과 포스트 플레이, 마무리 능력 등 강점이 많았기에 토트넘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는 부진은 끊길 기미가 없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3골 4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시즌 도중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번 시즌엔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서 스트라이커로 낙점됐지만, 무득점 행진이 이어지며 결국 손흥민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최근엔 왼쪽 윙어로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경기력 자체엔 의문이 많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침묵을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선발로 나온 히샬리송은 평점 6.7을 받으며 선발 선수 중 최저 평점을 기록했다. 슈팅은 단 1회에 그쳤고 키패스 1회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수치를 올리지 못했다. 결국 후반 19분 브레넌 존슨과 교체 돼 피치를 떠났다.
오히려 교체로 나온 존슨이 더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빈 존슨은 88%의 패스 성공률과 2번의 키패스를 성공했으며 제공권 경합에서도 66%의 성공률을 보여줬다. '소파 스코어'는 존슨에게 히샬리송보다 높은 평점 7.3을 부여했다.
히샬리송을 향한 신뢰는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는 "경기장 내 히샬리송을 향한 야유가 있었다. 그라운드 위에선 그보다 못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 정말 아무도. 히샬리송은 탑급 선수다. 그는 국제적인 축구 스타다. 그는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팰리스전에선 공이 왔을 때, 그가 그것을 지키는 대신 코너 쪽에서 공을 처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존슨이 들어오고 나서 차이가 만들어졌다. 그는 엄청난 질주로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 존슨이 조금만 더 기회를 얻는다면, 히샬리송을 밀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