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분수령'…화물사업 매각 향방은?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3년간 이어져 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이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오늘 아시아나항공이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번 결정으로 기업결합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기에 그런 건가요?
<질문 2> 일부 아시아나항공 이사들은 화물사업 매각 찬성 시 배임 소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캐시카우'로 알려진 화물사업은 아시아나의 매출에서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나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이사회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사내이사 1명이 돌연 사임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대 출석 인원 5명 중 3명만 찬성해도 안건이 통과될 전망인데 내부에서는 찬반 어디로 무게 추가 기울고 있나요?
<질문 4> 다른 이슈도 살펴봅니다.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2조 4천억 원 증가하며 월별 기준으로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가 계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가계대출 위기가 발생할 경우 "1997년 외환위기의 몇십배 위력이 될 것"이라 했는데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연체율이 오르는 부분도 우려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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