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개막 '컴업 2023',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진화

송윤섭 2023. 10. 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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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이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진화한다.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행사인 컴업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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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 번째부터)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 대표 등이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컴업 2023 미디어브리핑 행사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다음 달 8일 개막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3'이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한 단계 진화한다. 참가기업 약 60%가 해외기업이다.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콘퍼런스, 빅테크 기업과 스타트업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꾸려진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30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에서 컴업 2023 기자브리핑을 개최하고 행사 계획 등을 공개했다.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행사인 컴업은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코스포가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올해 컴업에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우간다 등 총 29개국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가 참가한다. 지난해 20개국보다 9개 국가가 늘었다. 대규모 사절단을 파견한 사우디, UAE 국가관을 포함해 15개 국가가 기업 부스를 운영한다.

UAE 경제부 장관과 사우디 중기청장 등은 직접 행사 콘퍼런스에 참여해 중동지역 창업·벤처 생태계 정보를 공유한다.

글로벌 부대행사도 확대했다. 컴업 기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는 컴업과 연계한 K글로벌 클러스터가 열린다. 프랑스, 일본 등 해외 클러스터와 우리 기업의 업무협약(MOU) 체결, 국제 공동 기술개발(R&D) 컨퍼런스, 규제자유특구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같은 기간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CVC 콘퍼런스에서는 각국 CVC를 포함한 160여개 벤처캐피털(VC)이 참가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세계가 국경 없이 경쟁하는 '디지털 대항해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컴업 2023을 계기로 K스타트업이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해외로 적극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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