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77억 원···전년比 71%↓

우지수 2023. 10.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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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118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7%만큼,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매출은 84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줄었다.

호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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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조117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 기록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117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 매출 1조118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7%만큼, 영업이익은 71% 감소했다.

지난 27일 호텔신라가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호텔신라의 사업부별 매출은 △면세점 8451억 원 △호텔&레저 1667억 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면세점 -163억 원 △호텔&레저 240억 원 등이다.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면세점 부문이 영업손실 16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84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 줄었다.

면세점 상세 매출을 살펴보면 공항점 매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지만 국내 시내점은 67% 감소했다.

호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 줄었다. 호텔 부문 매출은 세부적으로 △서울호텔 9% 증가 △제주호텔 9% 감소 △스테이 11% 증가 △레저부문 6% 감소 등을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점 부문은 4분기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영업 효율을 극대회하겠다"며 "호텔&레저는 탄력적으로 변하는 고객수요를 유연하게 대응해 통해 실적 호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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