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 저가 매수세 유입에 1%대↑…2차전지株 강세

양지윤 2023. 10. 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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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고 있다.

7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반등한 배경에 대해 "특별한 이슈보다는 그 동안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과 가격 매력도 부각, 반발 매수세 유입되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증시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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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수로 전환…개인 나홀로 '팔자'
"밸류에이션·가격 매력에 반발 매수세 유입"
금융 3% 가까이 상승…반도체 1% 미만 하락
시총상위 오름세…포스코DX 7.9%↑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하고 있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5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87포인트(1.19%) 오른 757.36을 가리키고 있다. 740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24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2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반등한 배경에 대해 “특별한 이슈보다는 그 동안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만큼 밸류에이션과 가격 매력도 부각, 반발 매수세 유입되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증시 상단은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2.82% 뛰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도 2%대 상승하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 금속, 기타제조, 음식료와 담배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18%, 에코프로(086520)는 3.78% 오르고 있다. 포스코DX(022100)는 7.94%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도 5.5% 상승 중이다. 반면 더블유씨피(393890), 하나마이크론(067310)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09% 떨어지고 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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