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여권 3개, 세금은 한국에서만 내”(피식쇼)

김도곤 기자 2023. 10. 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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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피식쇼’ 영상 캡처



전소미가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쉽게 하지 못한 질문에 대한 답을 줬다.

전소미는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했다.

이용주는 “3개의 시민권이 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전소미는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 삼중국적이다.

전소미는 “국적이 다른 여권이 3개 있다.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재형은 “그러면 삼중국적이냐? 세금은 어디에 내냐?”라며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쉽게 할 수 없는 질문을 했다.

전소미는 당황하지 않고 “한국에만 난다. 왜냐하면 지금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정재형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 6월에 얼마 냈어?”라고 물었고 이용주는 “너무 사적인 질문이다”라며 질문을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미. ‘피식쇼’ 영상 캡처



전소미는 “아버지가 독일계 네덜란드 사람이고 어머니가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주는 “네가 나중에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 사중국적이야?”라고 물었다. 전소미는 “나도 그게 궁금하다. 내가 만약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지... 또 그 사람도 다중국적이라면 내 아이는 4, 5개국의 국적을 가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김민수는 “와 그러면 전소민 72대손은 모든 국적 다 갖게 되는 건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용주는 “잠깐만요... 여권이”라며 공항에서 여권 찾는 개그를 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전소미는 “나도 지금 가끔 그런다. 유럽 갔을 때는 네덜란드 여권 찾고 미국 갈 때는 캐나다 여권 찾는다”고 말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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