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과학 발전 공헌 감사"…정부,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첫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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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다진 과학기술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처음으로 '명패' 헌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관악구 UN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의 조완규 과학기술유공자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명패 헌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토대를 세운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미래세대가 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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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24명 자택·집무실에 헌정…작고 57명은 유족 대표자에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을 다진 과학기술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처음으로 '명패' 헌정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서울 관악구 UN산하 국제기구 국제백신연구소의 조완규 과학기술유공자 집무실에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헌정식에는 조완규 국제백신연구소 상임고문, 권욱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명자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 이충구 현대자동차 전 사장 등 과학기술유공자 4인과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 직무대리, 유욱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이 참석했다.
과학기술유공자 명패 헌정은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2021년 제정된 '과학기술유공자 예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다.
명패에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끈 '비상의 날개'라는 의미를 담았다. 과학적으로 안정적인 구조인 은빛 육각형의 구조에 이상적인 학자의 상징물로 사용된 새의 날개를 형상화해 과학 기술인과 대한민국의 비상을 표현했다. 과학과 진리를 위해 강직하고 변함없이 나아간 과학기술인의 업적과 긍지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생존하신 유공자(24명)는 자택 또는 집무실에 명패를 헌정하고, 작고하신 유공자(57명)는 유족 대표자 가정에 명패를 헌정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명패 헌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토대를 세운 과학기술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예우의 사회적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고, 미래세대가 본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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