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대의 삶’, 서울독립영화제 2023 개막작 선정

이해라 기자 2023. 10.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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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생대의 삶’ 스틸,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서울독립영화제가 개막작으로 임정환 감독의 ‘신생대의 삶’을 선정했다.

‘신생대의 삶’은 43회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특별상 수상작 ‘국경의 왕’ 이후 임정환 감독이 선보이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영화는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 ‘김민주’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다룬다. 2023년 서울독립영화제의 후반 제작 지원을 받았다.

실종된 남편을 찾아 리투아니아에 온 주인공 ‘김민주’는 영화 ‘벌새’,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의 배우 김새벽이 연기한다. ‘무빙’, ‘악귀’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 중인 배우 심달기가 주인공의 대학 후배 ‘김오영’에 분한다. 실종된 남편 역은 ‘절해고도’에 출연한 배우 박종환이 맡았다.

서울독립영화제 2023 포스터, 서울독립영화제 제공



개막작 ‘신생대의 삶’의 임정환 감독과 출연진들은 11월 8일 오전 11시 아트나인에서 진행되는 서울독립영화제 2023 공식 기자회견에 참여한다. 현장에서 자세한 작품 소개와 개막작 선정 소회 및 기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영화제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경향을 비롯해 100회 키노를 준비하는 ‘키노 시네필’, 배우 권해효 진행의 ‘배우 프로젝트-60초 독백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이 공개된다.

한편, 이번 서울독립영화제 2023은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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