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대출 받기 어려워진다… 은행 "주담대 심사 더 깐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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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은행의 가계대출 문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은행들은 가계대출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된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빚 조이기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국내은행의 대한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6으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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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올 4분기 국내은행의 대한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서베이는 총 204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총괄 책임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13일까지 이뤄졌다.
조사 결과 국내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마이너스(-) 11을 기록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대출태도 지수는 100에서 -100 사이에 분포하는데 지수가 양(+)이면 대출심사가 '완화'될 것이라고 답한 금융기관 수가 많다는 의미다. 반대로 마이너스(-)이면 '강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관이 많다는 얘기다.
쉽게 말해 지수가 음수면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양수이면 대출 문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특히 가계주택에 대한 대출태도 지수가 -11, 가계일반에 대한 지수가 -6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6으로 향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은 지난 분기와 비교해 변함이 없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의 대출태도는 대기업에 대해선 중립으로 중소기업은 리스크 관리 강화 등으로 다소 강화할 전망이다.
4분기 은행 신용위험지수는 가계대출 25, 중소기업대출 31로 대기업대출(8)보다 높았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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