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드래곤 마약혐의 확인 중···소환일정 아직”

이선명 기자 2023. 10.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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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수 지드래곤. 경향신문 자료사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에 대한 소환 일정이 현재까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배우 이선균의 재소환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지드래곤의 소환 일정에 대해서도 “포착된 정황 등 내용을 확인하는 중이어서 아직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선균과 지드래곤에 대한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선균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이선균과 권지용을 포함해 유흥업소 실장 A씨(구속),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 총 5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 그의 전 연인이자 방송인 출신 작곡가 정다은 등 5명에 대해선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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