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선균·GD 외 다른 수사 대상 연예인 없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10. 30. 13:36
배우 이선균(48)과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과 관련, 추가로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선균 재소환 일정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빅뱅’ 출신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에 대해서는 “포착한 정황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아직 소환 일정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선균과 지드래곤은 모두 출국 금지 조치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이선균 등의 혐의를 포착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8일 이선균 휴대전화 1대를 압수했으며, 마약 혐의 사실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통화내역 등을 확인하고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최근 10일 이내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 시약 검사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함께 확보한 소변과 모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긴급 정밀감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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