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 구축...2000억 투입

권태혁 기자 2023. 10. 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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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오는 2028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를 구축한다.

대학은 첨단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강의·실험실 환경 구축에 332억원을 배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최근 학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융복합 학문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융복합 글로컬 특성화 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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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학교가 오는 2028년까지 2000억원을 투입해 첨단융복합 글로컬 캠퍼스를 구축한다.

대학은 첨단분야 연구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강의·실험실 환경 구축에 332억원을 배정했다.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대연캠퍼스 정문 옆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연면적 1만600㎡ 규모의 '첨단실험실습강의동'을 신축한다. 실험실과 클린룸, 교수실, 첨단 연구과제 연구실, 해양수산바이오 양어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산 분야 특성화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399억원을 투입해 '제2수산과학관'(지하 1층~지상 14층, 연면적 1만7000㎡)을 짓는다. 31일 사업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글로컬 융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간다. 2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연구시설을 확충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8250㎡ 규모로 계획됐다.

또한 정보융합대학 교육연구시설(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4684㎡)과 학생회관(지하 1층~지상 10층, 연면적 1만4000㎡)을 건립하기 위해 각각 100억원과 345억원을 책정했다. 이외에도 △인문사회·경영관 증축 △중앙도서관 증축 △수상레저관 신설 등이 결정됐다.

대학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최근 학사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첨단산업 중심의 융복합 학문의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융복합 글로컬 특성화 캠퍼스를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경대는 용당캠퍼스에도 530억원을 들여 도시형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전경./사진제공=부경대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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