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이선균 대타 물망…'노웨이아웃'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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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47)이 마약 혐의 이선균(48) 빈자리를 채울까.
이선균은 첫 촬영을 앞두고 마약 혐의로 물러났다.
"(이선균을 제외하고)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연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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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조진웅(47)이 마약 혐의 이선균(48) 빈자리를 채울까.
30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진웅은 '노 웨이 아웃'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애초 이선균이 캐스팅 된 경찰 '백중식' 역이다.
이 드라마는 희대의 흉악범 '김국호'(유재명)가 출소하자 현상금 200억원을 걸고 공개 살인 청부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선균은 첫 촬영을 앞두고 마약 혐의로 물러났다. LG유플러스 제작사 스튜디오 X+U는 23일 "이선균 측이 하차 뜻을 내비쳤다"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직후 상황이 정리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작사는 소속사와 합의 하에 입장을 수용했다"고 알렸다. "(이선균을 제외하고) 촬영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연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선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실장 A(29·여)에 협박 당해 약 3억5000만원도 뜯겼다. 28일 인천논현경찰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출석, 1시간20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간이 시약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 경찰은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휴대폰은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며, 차량도 압수수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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