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텔서 마약한 혐의 50대 체포…간이검사 '양성'

여동준 기자 2023. 10. 3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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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의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간이마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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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7개 필로폰 2g 현장 압수…66명분
[서울=뉴시스] 강남 한복판의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간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은 경찰 로고. 2023.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강남 한복판의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2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현장에서 주사기 7개와 필로폰 2g을 압수했다. 통상 필로폰 1회분은 0.03g으로 분류되는데, A씨는 66명분의 필로폰을 갖고 있던 셈이다.

경찰이 A씨를 상대로 간이마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마약을 입수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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