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신승민, “홈에서 더욱 책임감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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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96-94로 꺾었다.
신승민은 "비시즌 기간 동안 힉스와 수비를 준비했다. 힉스가 비록 떠났지만, 수비 틀은 변형된 게 없다. 다양한 옵션으로 연습했고, 지금은 니콜슨과 맞는 수비 옵션을 연습하고 있다. 연습한 걸 시합 때 하기 때문에, 부담은 크게 없다. 그리고 (니콜슨이) 공격적인 부분이 워낙 두드러져서, 수비가 약하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니콜슨도 수비를 열심히 한다. 문제될 것은 없다. 연습한 대로 하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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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96-94로 꺾었다. 2023~2024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강혁 감독대행 체제 하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신승민은 이날 2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경기 종료 후 “강혁 감독님과 함께 한 첫 승이라서, 굉장히 기분 좋다. 니콜슨이 위닝샷을 넣어준 것도 굉장히 중요했지만, 팀원 전원이 한 마음으로 모아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모두가 수비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거칠게 공격적으로 하려고 한 게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SK전을 돌아봤다.
신승민은 지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개막전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8일 창원 LG와의 홈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29일 SK전 역시 결장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신승민은 SK전에 출전했다.
신승민은 “트레이너 파트에서 관리를 잘 해준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사실 1승 1승이 중요하다. 특히, 홈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나도 의지를 보이려고 했다”며 출전 배경을 말했다.
한편, 신승민은 이날 이대헌과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신승민은 “(이)대헌이 형과 내가 같이 뛰면, (상대 선수보다) 내가 피지컬에서 더 우위에 있을 수 있고, 대헌이 형이 더 우위에 있을 수 있다. 오늘(29일) 같은 경우, 내 사이즈가 조금 더 좋았다. 골밑에서 몸싸움으로 득점할 수 있었고, 밖으로 빼주는 패스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격 리바운드가 중요해서,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리고 대헌이 형이나 내가 포스트업을 하면, 스페이싱이 원활하게 된다. 그렇게 연습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할 예정이다”고 이대헌과의 호흡을 전했다.
또, 신승민은 2년 만에 앤드류 니콜슨(206cm, F)과 재회했다. 신승민은 “(2년 전과 비교해서) 같은 점이 있다. 니콜슨이 아직도 나를 루키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때도 공격력이 워낙 좋은 선수였다”며 “니콜슨이 팀을 떠난 후에도, 니콜슨과 SNS로 연락을 주고 받았다. '다시 한국 올 생각 없냐?'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야기했다. 공격력이 좋아서 기대한다. 워낙 믿음직스러운 선수다. 달라진 점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는 비시즌 동안 아이제아 힉스(204cm, F)와 함께 수비 위주로 준비했다. 하지만 수비가 좋은 힉스가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공격력이 좋은 니콜슨이 합류했지만, 수비 부담이 증가한 한국가스공사는 수비를 새롭게 준비해야 했다.
신승민은 “비시즌 기간 동안 힉스와 수비를 준비했다. 힉스가 비록 떠났지만, 수비 틀은 변형된 게 없다. 다양한 옵션으로 연습했고, 지금은 니콜슨과 맞는 수비 옵션을 연습하고 있다. 연습한 걸 시합 때 하기 때문에, 부담은 크게 없다. 그리고 (니콜슨이) 공격적인 부분이 워낙 두드러져서, 수비가 약하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니콜슨도 수비를 열심히 한다. 문제될 것은 없다. 연습한 대로 하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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