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우블' 최영준 영화 '전독시' 합류‥안효섭과 호흡

최영준

배우 최영준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합류한다.

한 연예 관계자는 30일 JTBC엔터뉴스에 "최영준이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한명오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전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멸망한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결말을 알고 있는 소설 속 세계관이 펼쳐지고, 주인공 김독자가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웹툰 원작으로 쌍천만 신화를 쓴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제작하고 '더 테러 라이브'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김독자 역은 배우 안효섭이, 멸망한 소설 속 히어로 유중혁 역은 배우 이민호가,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 정희원 역은 배우 나나가 맡는다. 앞서 블랙핑크 지수의 출연 소식도 전해진 상황.

이 가운데 최영준의 '전지적 독자 시점' 합류 소식이 전해졌다. 극 중 안효섭(독자)의 회사 상사이자 유상아를 노리고 퇴근길 전철에 탔다가 세상의 변화에 말려드는 인물 한명오로 분한다.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호식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최영준. 제주도 방언과 소탈한 영주 아방(아버지)의 모습으로 활약했다. 다년간의 연기 경험과 섬세한 연기를 앞세워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현재 최영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와 영화 '모럴해저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