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약 투약 관련 추가 수사 연예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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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들 외에 현재까지 추가로 수사선상에 올린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30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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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배우 이선균과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이들 외에 현재까지 추가로 수사선상에 올린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팀 관계자는 30일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없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씨 마약 투약 혐의에 연루된 인물 수사에 대해 "현재까지 10명을 수사해 이씨 등 5명을 입건했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월21일 구속했다"며 "나머지 5명은 입건 전 조사 단계로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폰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 방법으로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 재소환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씨 소환 일정에 대해선 "포착된 정황 등 내용을 확인하는 중이어서 아직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관련자 진술 확보, 휴대전화 포렌식, 압수수색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약 유통 통로로 지목된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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