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2.2초 전 극적인 위닝슛 니콜슨, “개인보다 팀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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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96-94로 꺾었다.
경기 종료 2.2초 전에는 역전 3점슛으로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앞서 말했듯, 니콜슨의 위닝 슛이 한국가스공사의 개막 첫 승을 이끌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로 돌아온 니콜슨은 신승민(195cm, F)과 호흡을 다시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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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96-94로 꺾었다. 2023~2024시즌,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은 SK를 상대로 37득점(3점슛 5개 포함)을 올렸다. 경기 종료 2.2초 전에는 역전 3점슛으로 팀에 첫 승을 안겼다.
니콜슨은 지난 2021~2022시즌 한국가스공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니콜슨은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에 있었을 때, 정말 좋은 기억들만 있었다. 선수들이 너무 기억에 남아서, 한국에 돌아왔다. 특히,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웠다. 삼계탕과 도가니탕, 오리해신탕도 찾아서 먹는다”며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앞서 말했듯, 니콜슨의 위닝 슛이 한국가스공사의 개막 첫 승을 이끌었다. 니콜슨은 “감독님과 모든 기쁨을 나누고 싶다. 득점을 해야 하는 게 내 임무지만, 완벽한 작전을 짜주셨던 감독님께 그 공을 드린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시즌 두 경기를 했고, 1승 1패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평가도 더 낮은 평가도 할 수 없다. 내가 할 일을 할 것이고, 팀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로 돌아온 니콜슨은 신승민(195cm, F)과 호흡을 다시 맞추고 있다. 니콜슨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대단히 성장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해주는 역할이 굉장히 많다. 그래서 이번 시즌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같이 팀 케미를 올리려고 노력한다. 서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끌어주고 있다”며 달라진 팀 분위기를 전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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