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피하고 싶은 것? 연말 그리고 예정에 없는 갑작스러운 모임"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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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내가 피하고 싶은 것'에 대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같은 파워 계획형, 파워 내향형인 사람들은 연말이 참 싫다. '연말에 다 모여서 밥 한번 먹자', '회식 한번 하자' 이러지 않냐? 또 갑작스럽게 '지금 누구 만났거든? 누구도 온대. 빨리 와' 하는 경우도 제가 질색하는 거다. 그런 갑작스러운 동기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하고 싶은 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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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월)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이 '내가 피하고 싶은 것'에 대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은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저같은 파워 계획형, 파워 내향형인 사람들은 연말이 참 싫다. '연말에 다 모여서 밥 한번 먹자', '회식 한번 하자' 이러지 않냐? 또 갑작스럽게 '지금 누구 만났거든? 누구도 온대. 빨리 와' 하는 경우도 제가 질색하는 거다. 그런 갑작스러운 동기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피하고 싶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도 내성적이다. 둘이 만나기로 했는데 '누가 오고 싶다고 하는데 오라고 해도 돼?' 할 때 괴롭다. 예정에 없던 만남, 힘들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신영도 "너무 싫다. 제일 싫어하는 거다. 둘이 만나기로 했으면 둘이서 조용히 수다떨면 되지 않냐? 애매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 누가 너무 힘들다고 와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와도 돼?' 할 때 내가 '아니' 라고 하면 나만 못된 사람 되는 거 아니냐? 애초에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건 물어보는 게 아니라 통보다"라며 공감했다.
김신영은 "그런 경우 저는 깔끔하게 이야기한다"라며 "'그래? 그럼 나는 집에 갈테니까 너는 그사람 만나. 나는 집에 간다' 라고 이야기한다. 이게 딱이다. '야, 너 너무 매몰차다' 할 수 있지만 매몰찬 게 아니다. '와도 돼?' 묻는 게 통보다. 둘이 만나기로 했으면 둘이, 셋이 만나기로 했으면 셋이 만나야지 중간에 누가 온다 이러는 걸 가장 싫어한다. 그건 일방적인 통보다"라고 강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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