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레알 마드리드 타깃' 멕시코산 폭격기...'850억 넘는 이적료' 책정한 페예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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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관심에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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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대상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페예노르트는 1월 이적 시장에 히메네스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표명해 축구계에 열광을 불러일으켰다. 유럽 구단들의 끊임없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페예노르트는 유혹적인 제안에 굴복할 의사가 없다. 그들은 6000만 유로(한화 약 857억 원)이 넘는 판매 가격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끌고 있는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기세가 좋다. 페예노르트는 29일 트벤테와의 에레디비시 10라운드에서 1-2로 패했지만 이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9경기 무패 행진을 구가했다. 페예노르트는 7승 2무 1패(승점 23) 현재 리그 4위에 올라 있지만 10연승을 질주 중인 PSV 아인트호벤과 승점 차가 7점에 불과해 충분히 리그 우승에 도전해볼 만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탈리아 라치오, 스코틀랜드 셀틱과 E조에 편성된 페예노르트는 3경기 2승 1패(승점 6)로 E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1992년 UEFA 챔피언스리그가 출범한 이후 사상 첫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페예노르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히메네스다. 멕시코 출신인 히메네스는 2001년생으로 만 22세의 젊은 공격수다. 멕시코 리그 크루스 아술에서 데뷔했던 그는 지난해 7월 페예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히메네스는 지난 시즌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 3도움으로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유럽 리그 데뷔 시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 히베네스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에레디비시에서 10경기 13골을 기록한 그는 현재 리그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유럽에서 떠오르는 공격수 히메네스와 연결되는 구단은 두 팀이다. 첫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여름 14년 동안 팀에 헌신했던 카림 벤제마와 결별했다. 지난 시즌 16골로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에 올랐던 호셀루를 데려왔지만 최전방에서의 무게감이 아쉽다.
마지막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상황도 레알 마드리드와 비슷하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유소년 팀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던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손흥민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지만 나머지 자원들의 공격력이 아쉽다.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등의 경기력은 여전히 애매하다.
‘피차헤스’에 의하면 히메네스의 에이전트 모리스 파그니엘로는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히메네스 영입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관심에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하는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히메네스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책정한 점이 이를 보여준다.
사진=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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