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스톤, 의료사고로 9일간 뇌출혈 “22년째 말더듬증+뇌 발작” [할리우드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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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뇌출혈로 투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샤론 스톤은 "이송 중 깨어나 아이에게 어디 가는지 물었고 '뇌수술'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의사는 내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도 않은 채 나에게 탐색적 뇌 수술을 하기로 하고 나를 수술실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샤론 스톤은 뇌출혈로 상당한 체중 감량과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말을 더듬는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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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뇌출혈로 투병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10월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영구 보그와 인터뷰에서 "의사들이 내 생명을 위협하는 뇌졸중을 '가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2001년 뇌졸중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한다. 샤론 스톤은 "이송 중 깨어나 아이에게 어디 가는지 물었고 '뇌수술'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의사는 내가 알지도 못하고 동의하지도 않은 채 나에게 탐색적 뇌 수술을 하기로 하고 나를 수술실로 보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의료진은 1차 혈관 조영술에서 뇌출혈을 발견하지 못했고, 그를 집으로 돌려보내려고 했다고 한다. 샤론 스톤은 의료진이 자신의 통증에 대한 설명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 결과 뇌출혈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샤론 스톤은 9일 동안 뇌출혈을 겪었다고 한다. 이후 샤론 스톤은 2차 혈관 조영술을 진행했고, 뇌와 지주막하 전체에 출혈이 일어 척추 동맥이 파열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샤론 스톤은 뇌출혈로 상당한 체중 감량과 걷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말을 더듬는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샤론 스톤은 "의료 환경에서 여성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 의사가 없을 때는 더욱 그렇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2년만 경험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는 과거 배우로서 받을 반응에 걱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샤론 스톤은 말더듬증과 뇌 발작을 위해 매일 약을 먹고 있다고 한다. 장기가 우울증도 경험했다는 샤론 스톤은 회복 초기 단계 기억 상실을 겪었을 뿐 아니라 회복 기간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1958년생인 샤론 스톤은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데뷔했다. 샤론 스톤은 영화 '원초적 본능'(1992)을 통해 섹시하고 신비적인 소설가 캐서린을 연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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