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되네' 이강인, 음바페에 환상 패스로 1호 도움...PSG는 브레스트에 3-2 신승

금윤호 기자 2023. 10.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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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패스하고 킬리안 음바페가 받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많은 움직임과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이던 이강인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기가 막힌 왼발 아웃프런트 킥을 전방을 향해 뿌렸고 공을 잡은 음바페는 골문을 향해 돌파한 뒤 오른발 슛, 공은 그대로 상대의 발에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PSG가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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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열린 브레스트전에서 음바페(오른쪽 두 번째)의 골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이강인(19번) 사진=로이터/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강인이 패스하고 킬리안 음바페가 받아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장면이 실제로 이루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9일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른 끝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C밀란전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또 한 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많은 움직임과 번뜩이는 패스를 선보이던 이강인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기가 막힌 왼발 아웃프런트 킥을 전방을 향해 뿌렸고 공을 잡은 음바페는 골문을 향해 돌파한 뒤 오른발 슛, 공은 그대로 상대의 발에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PSG가 2-0으로 앞서갔다.

이 패스로 이강인은 PSG 입단 후 첫 도움을 기록했으며, 정규리그에서 올린 첫 공격 포인트가 됐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됐으며, PSG는 2-2 동점까지 허용했다 후반 39분 란달 콜로 무아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음바페가 성공시키면서 3-2를 만들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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