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차 안 남녀, 서로 “운전 안 했다”…무슨 일

강소영 2023. 10. 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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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4호선 혜화역 근처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가 난 가운데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가 서로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이들이 탄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경미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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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4호선 혜화역 근처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음주운전 사고가 난 가운데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남녀가 서로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3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술에 취한 이들이 탄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A씨가 경미한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이 탑승자들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두 사람 모두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두 사람은 모두 자신이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누가 차량을 몰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살펴보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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