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건설 지식·아이디어 공유의 장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0. 3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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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4족 보행 순찰로봇 ‘스팟(SPOT)’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2023 스마트 건설 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30~31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현장 전시는 건설업계에 스마트 건설 기술과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같은 기간 온라인 전시관인 ‘스마트 기술 포털’에서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위험요소·화재 조기 감지나 소음 측정 등을 위해 투입되는 순찰 로봇인 ‘스팟(SPOT)’과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건축정보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각종 설계 정보를 토대로 설계 및 부재 선정을 해주는 ‘설계 자동화 시스템’ 등의 스마트 건설 장비와 기술에 대한 설명과 시연을 진행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설계·구매관’과 ‘시공관’으로 나눠 구성됐다. 설계·구매관에서는 각종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과 구매 업무 자동화를 위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 등을 참가자가 직접 운용해 볼 수 있다.

시공관에서는 주요 구조물과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조립해 완성하는 건설 방식인 ‘모듈러 공법’과 근로자를 대신해 고위험 작업인 외벽 도장 작업을 하는 ‘도장로봇’, 작업자의 안전고리 체결 유무를 감지하는 ‘스마트 안전고리’,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업환경 및 각종 위험요소를 감시하는 ‘AI CCTV’ 등에 대한 설명과 동영상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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