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패배 후 팬 지지 부탁한 포체티노, "I need 신뢰예요"

김유미 기자 2023. 10.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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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성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때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어렵다. 또 충분히 완성되고, '우리의 방식대로 플레이한다'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지금 이 순간 침착하며 우리의 특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팀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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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10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의 성원만이 팀 재건의 원동력이라 역설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하는 첼시는 지난 28일 저녁 8시 30분(한국 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브렌트포드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첼시는 후반에만 두 골을 허용했고, 득점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이 경기 결과 9라운드 이후 10위였던 첼시는 11위로, 14위였던 브렌트포드는 10위로 순위가 조정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13번의 홈 리그 경기 중 단 1승을 거둔 것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브렌트포드전에서 한 서포터와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비참한 성적과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선 팬들과의 신뢰가 필요하다는 게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이다.

"중요한 것은 좋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한 그는 "팬들과 함께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팀은 팬들이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을 전달해야 한다.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팀엔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지만, 아직은 너무 어리다. 첼시는 승리와 강한 위닝 멘털리티가 있어야 한다"라며 팬들에게 믿음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팀은 젊고, 우리는 늘 최선을 다해 경쟁하기 위해 역량을 맞춰야 한다. 이적시장 막바지 합류한 콜 팔머는 페널티킥을 책임지는 등 성실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항상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면서, 젊은 스쿼드의 부족한 역량에 대한 비판을 반박하기도 했다.

부진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여러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불평하거나 변명하려는 것이 아니다. 모든 선수들의 좋은 컨디션이 필요하다. 우리가 경쟁하는 순간에는 너무나도 많은 조건들이 있다. 그러나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회복되면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체티노 감독은 "팬들과 신뢰를 형성하고 성숙해지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때로 우리가 원하는 방향대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어렵다. 또 충분히 완성되고, '우리의 방식대로 플레이한다'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면 지금 이 순간 침착하며 우리의 특성을 갖춰야 한다"라며 팀에 필요한 요소들을 짚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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