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높이는 데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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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75·사진 오른쪽) 전 학민사 대표가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경기도에 김 이사장을 추천한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예술단과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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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김학민(75·사진 오른쪽) 전 학민사 대표가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27일 김 이사장이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 김 이사장을 추천한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예술단과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출판문화계에 몸담아 오며 한길사 편집장을 비롯해 학민사 대표로 500여 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출간한 바 있다. 또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장과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이 합동하는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공연방식의 창조, 예술 소외지역을 위한 공연추진, 예술단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솔리스트 인재 교육·양성과 공연활동 권장 등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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