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홍준표, 尹에겐 말 못하고 애먼 김기현만…주호영 험지? 차라리 무소속"

박태훈 선임기자 2023. 10. 30. 1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애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만 잡지말고 "입을 닫아라"고 쏘아붙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영남권 중진 서울 출마론' 때 이름이 나온 주호영 의원에 대해선 "당선될 곳은 강남밖에 없는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대구 무소속으로 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월 2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축하떡을 자른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애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만 잡지말고 "입을 닫아라"고 쏘아붙였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영남권 중진 서울 출마론' 때 이름이 나온 주호영 의원에 대해선 "당선될 곳은 강남밖에 없는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대구 무소속으로 나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표는 30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인 위원장의 '대사면' 건의에 대해 홍준표 시장이 발끈한 것에 대해 "홍 시장이 김기현 대표에 대해 막말하는 건 전 당대표를 했던 사람으로서 품위가 맞지 않다"며 "홍준표 입을 닫아라, 이렇게 얘기해 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은) 김기현을 말하지만 그 눈은 용산을 쳐다보고 있다"며 "윤 대통령한테 막 얘기하고 싶은데 그거는 못할 것 같아 (김 대표를 공격하고 있는 건) 좀 비겁하다"고 홍 시장을 몰아세웠다.

영남 중진 수도권 험지 차출에 대해선 "보수는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런 희생할 수 있는 국회의원들이 없다"며 "친구인 주호영 의원에게 연락했는데 답답해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남권 물갈이와 맞물려가지고 영남권 중진들이 대거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주호영 의원도 무소속 또 나가도 된다"면서 "그러니까 주호영 의원 보고 험지, 서울 나가라면 절대 안 나간다"고 강조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