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 71.4%…2분기 중 33억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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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지난달 말까지 71.4%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20조4000억원(71.4%)이 회수됐다.
올해 3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3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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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을 정리하기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이 지난달 말까지 71.4%가 회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3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1997년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지원된 168조7000억원 중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120조4000억원(71.4%)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 ▲2020년 69.5% ▲2021년 70.4% ▲2022년 71.1% 등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중 공적자금 회수금액은 총 33억원이다.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에 기인한다.
구체적으로는 우리금융지주 분기배당금 16억8000만원, 현대투자증권(현 푸르덴셜증권) SPC 보유채권 변제금 16억2000만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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