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中企에 '임금 개편' 컨설팅…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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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컨설팅한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NCS와 SQF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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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한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을 컨설팅한다.
고용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오는 31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2024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기업이 채용에 사용하는 도구와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NCS와 산업별역량체계(SQF)를 활용해 개발할 수록 하는 등 직무 중심 인사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제도다. 2015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6724개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특히 내년도에는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유형이 신설됐다. 또 인사제도 컨설팅 범위도 채용·교육훈련에서 성과관리 및 이동배치 등으로 확대하면서 컨설팅 물량이 기존 700건에서 1400건으로 2배 늘렸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 구현을 위해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NCS와 SQF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운영기관은 내달 24일까지 수행할 컨설팅 유형과 희망 물량을 포함한 참여신청서와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12월 최종 선정되면 심의 결과에 따라 2024년에 수행할 컨설팅 물량을 확정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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