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세븐틴' 정한이 쓴 젖은 수건 내가 또 써…몸에서 향수 나오더라"

MBC every1 여행 버라이어티 '요술램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JYJ 김재중과 세븐틴 정한이 '아이돌 부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MBC every1 여행 버라이어티 '요술램프'에서는 허물없이 친해진 김재중과 세븐틴 정한의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홈파티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재중은 "팀을 나눠서 다니다 보니 정한이랑만 여행을 못해봤다, 그런데 룸메이트여서 더 가까워졌다"며 룸메이트로 함께 지내며 쌓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재중은 "가끔 수건이 부족할 때 정한이가 샤워하고 걸어둔 수건을 다시 썼다"고 전했다.

이에 정한은 "나는 재중이 형이 걸어둔 다른 색 수건을 썼다"고 말했고, 김재중은 "어쩐지 수건이 계속 젖어있었다"며, "어제 정한이가 샤워하고 걸어둔 수건 오늘 다시 사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BC every1 여행 버라이어티 '요술램프'

이어 김재중은 "기본적으로 아이돌들은 땀 냄새가 없다, 우린 몸에서 향수가 나온다. 정한이 몸에서 향수가 나오기 때문에 같은 수건을 써도 괜찮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한은 "아이돌 후배를 지켜주기 위한 선배의 착한 거짓말이다"라고 말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김재중과 정한의 이야기에 강희는 "수건 나눠 쓰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제 다 형제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