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시, 롤러코스터 충돌사고 공원에 운영 중단 명령

박정규 기자 2023. 10. 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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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가 롤러코스터 충돌사고를 일으킨 놀이공원 '환러구(欢乐谷·해피밸리)'에 대해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고 29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해당 놀이공원이 있는 선전시 난산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27분께 환러구에서 22명의 승객을 태우고 상승하던 롤러코스터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따라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승강장에 있던 다른 열차와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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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후 선로 미끄려져 다른 열차와 충돌
부상자 8명 이상 발생…생명엔 지장 없어
[서울=뉴시스]중국 선전시가 롤러코스터 충돌사고를 일으킨 놀이공원 '환러구(欢乐谷·해피밸리)'에 대해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고 29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사고 당시의 모습으로 알려진 롤러코스터 열차 모습.(사진=바이두 갈무리) *재배포 및 DB 금지. 2023.10.30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중국 선전시가 롤러코스터 충돌사고를 일으킨 놀이공원 '환러구(欢乐谷·해피밸리)'에 대해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고 29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해당 놀이공원이 있는 선전시 난산구 발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27분께 환러구에서 22명의 승객을 태우고 상승하던 롤러코스터 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따라 뒤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승강장에 있던 다른 열차와 충돌했다.

당시 승강장에 서있던 열차에서는 이용객들이 빠져나가고 있었지만 충돌 당시 9명의 승객이 남아있어 부상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

부상을 당한 8명은 홍콩대 선전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다른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홍콩대 선전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상자 중에서는 뇌출혈과 뇌조직 타박상을 입은 경우도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선전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공동조사팀을 꾸리고 공원 측에 운영 중단을 명령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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