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철산자이 브리에르’ 청약 일정 돌입…특화설계 돋보여

최병태 기자 2023. 10. 30. 11: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4베이 판상평·드레스룸·팬트리 등 특화설계로 호평
-도보통학 안심학군 갖춘 학세권 단지…학부모 수요자들 만족도 높아 
-10월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청약…수도권 거주 성년자 누구나 청약 가능

GS건설은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하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30일부터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로 전용면적 59㎡ 393가구 규모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타입 110가구, 59㎡B타입 81가구, 59㎡C타입 131가구, 59㎡D타입 14가구, 59㎡E타입 57가구 등이다.

지난 20일 문을 연 본보기주택에는 일반분양분이 가장 많은 59㎡C와 유일한 탑상형 구조인 59㎡E 2개 타입의 유니트가 조성됐다. 모두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방에는 드레스룸을 마련했다. 

우선 59C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이며 대형 드레스룸이 적용됐다. 59E타입은 탑상형 구조로 팬트리를 넣어 차별화를 더했다. 주방도 ㄷ자형으로 설계돼 수납공간이 많고, 침실이 다른 타입에 비해 크게 나온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모든 타입의 침실 한 곳에는 붙박이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주방에는 하이브리드 쿡탑 등이 무료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유니트가 마련되지 않은 59B타입과 59D타입에는 현관 창고도 제공된다. 수요자들은 상황에 맞게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본보기주택을 방문한 40대 ㅇ씨는 “먼저 방문한 지인이 추천해 오게 됐는데 기대한 것 이상으로 일반 중대형 아파트만큼 구조가 잘 빠진 게 보여 너무 만족스럽고, 재건축 단지에서 이런 구조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면서 ”청약을 넣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가장 큰 장점은 광명북초가 바로 앞에 있다는 점이다. 광명북중, 광명북고 역시 5분 거리에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는 데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고 지상공간에는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키즈가든, 어린이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단지 곳곳에는 엘리시안라운지(중앙광장), 웰니스프라자(복합광장),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도 이용할 수 있다. 안양천, 광명햇살광장, 현충근린공원, 철산어린이공원, 사성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3.3㎡(평)당 3399만원으로 7억4300만원~8억8000만원대에 책정됐다. 최근 광명 2R구역에서 분양한 트리우스 광명의 전용 59㎡ 분양가(7억8110만원~8억9710만원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청약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가점제 40%, 추첨제 60%며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1년이다.

본보기주택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