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북부 일부 점령… 하마스 제거작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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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을 점령한 데 이어 하마스 땅굴 앞에서 교전을 벌여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 통로 인근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땅굴에서 나온 하마스 무장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교전으로 다수의 하마스 병력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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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집트 등에 확전방지 촉구
지상군을 투입한 이스라엘군이 2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 일부 지역을 점령한 데 이어 하마스 땅굴 앞에서 교전을 벌여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습, 지상군 투입에 이어 하마스와 교전으로 수위를 높이며 하마스 궤멸 작전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가자지구 북부 에레즈 통로 인근에서 ‘가자 지하철’로 불리는 땅굴에서 나온 하마스 무장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교전으로 다수의 하마스 병력을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이 박격포를 쏘는 동시에 공군과 공조해 하마스 무장대원 집결지 두 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알타나니 한 건물 옥상에 이스라엘 국기를 게양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가자지구 일부 점령을 공식화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2단계 지상작전은 수개월 간 계속될 것”이라며 전쟁 장기화 가능성을 예고했다. 외신들은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마스에 대한 정말 타격을 높이기 위해 전면전 대신 전선을 점차 확대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확전 가능성 차단에 나섰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이집트 정상과 통화해 이스라엘에는 국제인도법 준수를, 이집트에는 확전 방지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친이란 이슬람 무장세력이 또다시 우리를 공격한다면 우리도 다시 대응할 것”이라며 확전을 부추기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황혜진 기자 bes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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