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사업 반대하는 민주당…도민 무시 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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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우주항공청 개청 등 경남지역 사업에 유독 반대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지사는 30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 때 우주항공청 개청, 방산부품연구원·낙동강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 등 경남의 현안 사업에 대해 "민주당이 경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에 태클을 걸고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산부품연구원, 낙동강 녹조대응 전담기관 역시,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해 진전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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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우주항공청 개청 등 경남지역 사업에 유독 반대한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 지사는 30일 도청 실국본부장회의 때 우주항공청 개청, 방산부품연구원·낙동강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 등 경남의 현안 사업에 대해 "민주당이 경남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업에 태클을 걸고 반대한다"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사천시가 예정지, 방산부품연구원은 방위산업체가 밀집한 경남에 꼭 필요한 기관이다.
낙동강 녹조대응 전담기관 설립은 낙동강 물을 정수해 먹는 경남도민들이 설립을 원한다.
박 지사는 "4월에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우주항공청법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의원의 반대로 지금까지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방산부품연구원, 낙동강 녹조대응 전담기관 역시,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해 진전이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그는 "국가적으로도 중대한 사업을 왜 민주당이 가로막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경남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재차 불편해했다.
박 지사는 "설명이 부족하면 적극적으로 설명을 해 이른 시일내 (법안 등이) 통과되도록 해달라"고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박 지사는 마지막으로 우주항공청 법안 통과는 걸림돌이 이제 사라졌다며 법안이 신속하게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재거듭 강조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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