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2040년 인구 6만2천명 목표…도시공간도 개편

박영서 2023. 10.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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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2040년 인구계획을 2020년 계획인구 5만5천명보다 7천명 늘어난 6만2천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제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40년 인제 군기본계획'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기본계획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 종합계획으로, 2040년까지 인제군의 미래상부터 공간구조, 계획인구 등을 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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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기본계획 최종 승인…"지속 가능 도시발전 도모"
인제군청 [인제군 제공]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2040년 인구계획을 2020년 계획인구 5만5천명보다 7천명 늘어난 6만2천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인제군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40년 인제 군기본계획'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군기본계획은 전 분야를 아우르는 최상위 법정 종합계획으로, 2040년까지 인제군의 미래상부터 공간구조, 계획인구 등을 제시하는 장기 발전계획이다.

군은 2040년 상주인구 3만7천400명, 비상주인구 2만4천600명 등 6만2천명으로 인구계획을 세웠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로 대다수 지자체가 성장지표를 하향 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과 의지를 인정받은 부분이라고 인제군은 평가했다.

이번 인구계획은 2040년까지 상·하수도시설을 포함한 도시기반시설 확보계획 등의 근거로 활용한다.

2027년 개통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인제·원통 생활권 통합 등 현안 사업을 반영한 도시공간구조도 크게 달라졌다.

2040년 도시지역 면적은 167만1천㎡로, 2020년 기본계획(131만㎡)보다 넓어졌다.

최상기 군수는 "이번 승인으로 도시통합 발전과 인구 7만 인제군의 기틀이 마련됐다"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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