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기반 기업용 설루션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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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개발 도구로, 기업 자체 데이터 세트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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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로 업그레이드한 기업용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와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서비스 중인 클로바 스튜디오는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AI 개발 도구로, 기업 자체 데이터 세트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작년 2월부터 클로즈드 베타(비공개 테스트) 형태로 운영 중이며, 현재 1천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킬 트레이너' 기능을 이용하면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할 수 있고, 기업 자체 서비스를 '클로바X(CLOVA X)' 같은 대화형 AI에 연동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더 안정적으로 클로바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 설루션도 연내 서비스할 예정이다.
데이터 유출에 민감한 기업을 위한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기업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내망과 연동시킨다.
뉴로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존 인프라가 모두 기업 내부에 있기 때문에 기업 보안정책을 준수하고 데이터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폐쇄된 네트워크 안에서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생성형 AI를 학습시킬 수도 있다.
뉴로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은 일부 파라미터(매개변수)만을 튜닝(조정)해 적은 자원으로도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는 'PEFT',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시키기 위해 고품질의 데이터 세트로 파인튜닝(미세조정)하는 'SFT', 사용자의 피드백 데이터를 사용해 강화학습을 하는 'RLHF' 등 거대 언어모델 개발용 튜닝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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