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언더 타이 ‘버디쇼’ 앨리슨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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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재미교포 앨리슨 리(사진)가 유럽 무대로 건너가 기록적인 스코어의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앨리슨 리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리야드 대회(총상금 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29언더파 187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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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보기없이 29언더파
LET 첫 54홀만에 대기록
유럽골프서만 2번째 우승
한국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재미교포 앨리슨 리(사진)가 유럽 무대로 건너가 기록적인 스코어의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었다.
앨리슨 리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리야드 대회(총상금 5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7타를 더 줄이며 최종 합계 29언더파 187타로 우승했다.
앨리슨 리는 3일간 단 한 개의 보기도 없이 버디만 29개를 골랐다. 노(No) 보기 우승은 2011년 독일여자오픈의 디아나 루나(이탈리아) 이후 LET 역사상 두 번째다.
앨리슨 리는 “믿기지 않는다. 이틀 연속 11언더파는 처음”이라며 “지난주에 정말 좋은 한 주를 보냈고 이번 주는 자신 있게 경기했다”고 우승 비결을 꼽았다.
이번 우승은 LET 역사를 갈아치운 기록이다. 앞선 1, 2라운드 연속 11언더파를 친 앨리슨 리는 종전 기록(16언더파)을 깨고 LET의 36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새로 썼다. 29언더파도 LET 역사상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다. 2008년 예테보리 마스터스에서 29언더파로 우승했던 글라디스 노세라(프랑스)는 72홀을 경기했지만 앨리슨 리는 54홀 만에 기록을 완성했다.
앨리슨 리는 지난주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연장에서 호주교포 이민지에게 패했다. 2015년 LPGA투어 데뷔 후 우승 없이 두 번째 준우승이다.
하지만 이번 주엔 LET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앨리슨 리는 2021년 8월 LET 아람코 팀 시리즈 소토그란데 대회에서 처음 우승했고 2년 2개월 만에 리야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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