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판매…"금리 연 4%대 마통"

신병남 기자 2023. 10.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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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해 우대금리도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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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한도 300만원에 신용점수 개선시 500만원까지 증액
"예금 계좌로도 활용 가능"…500만원까지 연 2.7% 금리
(하나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하나은행은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금액에 대해 우대금리도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6월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뒷받침해주기 위해 하나은행과 경기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됐다.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00만원이며, 1년 후 첫 연장 시 최초 개설 시점의 신용 점수 유지 또는 상승 시 500만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이며,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금리인 연 4.752%(30일 기준)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다.

또한 대출 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예금 잔액 500만원까지 연 2.7% 수준의 협약 금리가 적용된다. 외화 환전 및 송금 시 환율 우대, 타행 이체·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금융이력 부족으로 제1금융권 대출 사용이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저리의 장기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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