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오늘 (30일) ‘런닝맨’ 마지막 녹화 “아듀 전소바리”
배우 전소민이 6년간 함께한 ‘런닝맨’을 떠난다.
전소민은 30일 SBS ‘런닝맨’ 촬영을 끝으로 예능에서 하차한다. 2017년 4월 첫 합류 이후 약 6년 만이다.
전소민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런닝맨’에서 하차하는 이유 및 소회를 전한 바 있다.
킹콩 by 스타쉽은 “연기를 포함한 이후 활동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짧지 않은 인연을 이어온 프로그램이기에 고심을 거듭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소민과 울고 웃으며 함께 달려와 주신 많은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전소민 씨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런닝맨’ 측 역시 전소민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오랜 기간 ‘런닝맨’ 멤버로서 프로그램을 더욱 밝게 빛내준 전소민 씨에게 깊은 감사 인사드린다. 어려운 결정을 내린 전소민 씨에게 시청자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영원한 멤버’ 전소민 씨를 응원하겠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이날 녹화는 ‘배우 전소민’의 앞날을 응원하며 보내는 마지막 녹화인 만큼 멤버들의 특별한 작별 인사가 담길 전망이다.
전소민은 지난 2017년 4월 개그맨 양세찬과 함께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사랑스러운 외모에 놀라운 예능감을 겸비해 ‘불나방’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양세찬과 러브라인으로 ‘전소바리’, 유재석과 티격태격 남매 케미로 ‘런닝맨’의 인기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한편 전소민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런닝맨’ 측은 “당분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양세찬 6인 체제로 녹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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