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속 우리집'…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11월 분양

라인건설, 호반건설과 '위파크 일공공원' 공급
민간공원 특례사업…100만㎡ 공원 속 아파트 조성

광주 일곡지구에서 초대형 공원에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이 11월 분양한다.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은 광주 일곡지구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에 '위파크 일곡공원'을 내달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위파크 일곡공원 조감도./사진=라인건설

'위파크'는 라인건설과 호반건설이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위해 만든 양사 공동 브랜드다. 

광주 북구 삼각동 700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위파크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약 100㎡ 규모의 일곡공원 안에 위치한다. 

전체 공원 면적 중 아파트 부지는 9% 정도라 공원 내 풍부한 녹지와 단지 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2개 동 총 100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38㎡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이 중 9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곡지구는 광주 북구 내 최대 규모 학원가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약 13개의 학교가 반경 1km 이내에 밀집해 있다. 

단지 약 300m 거리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2호선 일곡역(가칭·2026년 착공)이 예정돼 있어 광주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서광주IC와 양일로, 빛고을대로, 우치로 등 광주 안팎을 잇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림IC를 약 10분 내 진입할 수 있고 본촌산단과 첨단지구 등 주요지역 접근성도 높다.

관공서,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라인건설 관계자는 "광주지역은 동쪽 원도심권에서 서북쪽 방향으로 개발지역이 확장되며 중심지가 이동하고 있다"며 "특히 택지지구들이 늘어나면서 특정 지역의 시세가 상승하는 게 아니라 최근 형성된 신도시,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채신화 (csh@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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