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저가매수세에 반등…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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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시장에 전해지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2.81)보다 10.47포인트(0.45%) 하락한 2292.34에 개장했으나 장중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면서 2300선을 다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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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셀링 분위기 반전 가능성"
업종별 상승 우위…섬유·의복 3%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장중 반등에 성공하면서 23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지수가 바닥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시장에 전해지면서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투자심리가 크게 훼손됐으나 코스피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로 역사적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점과 이번 주 주요 경제 이벤트를 치르는 과정에서 호재성 재료들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며 “패닉 셀링 분위기가 반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37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 18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이 3.55%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으로 뛰고 있고, 화학과 철강금속 등이 1%대 상승하며 뒤를 잇고 있다. 전기전자과 의약품, 기계, 보험 등 대부분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는 영풍제지의 하락 여파로 7.42%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금융업도 1%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하는 종목이 대부분이다. 삼성전자(005930)는 0.14% 하락한 6만72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각각 0.74%, 2.01% 빠지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LG화학(051910)은 2%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와 POSCO홀딩스(005490) 등도 각 1%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12% 하락한 3만2417.5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48% 떨어진 4117.37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0.38% 상승한 1만2643.01에 마감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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