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 돈세탁 고위험국가 13년 유지…검은돈 차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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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 등 한반도 내 모든 문제 해결의 첩경은 김정은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검은돈을 차단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치자금과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 확보를 위한 북한 정권의 불법자금 탈취는 수법과 규모 측면에서 나날이 대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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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 등 한반도 내 모든 문제 해결의 첩경은 김정은 정권으로 흘러 들어가는 검은돈을 차단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통치자금과 대량살상무기 개발 자금 확보를 위한 북한 정권의 불법자금 탈취는 수법과 규모 측면에서 나날이 대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구병삼 대변인은 "북한 비핵화와 인권 증진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가 대북제재 회피 및 불법자금 조달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구 대변인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최근 총회에서 북한을 자금세탁 고위험국가로 13년 연속 지정하고,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북한의 지난해 가상자산 탈취 규모를 1년 전의 3배 수준인 17억 달러로 집계한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통일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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