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팬심' 마르세유 팬 습격으로 리옹 감독 출혈...해당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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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훌리건으로 인해 상대팀 감독의 얼굴에 출혈이 발생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유럽축구 소식에 밝은 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마르세유로 이동하던 중 돌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응급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마르세유 팬들은 리옹 버스를 향해 수십 개의 돌멩이를 던졌고, 이 과정에서 버스 유리창이 파손되고 그로소 감독이 돌에 맞고 얼굴을 다쳐 피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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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훌리건으로 인해 상대팀 감독의 얼굴에 출혈이 발생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유럽축구 소식에 밝은 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의 파비오 그로소 감독이 마르세유로 이동하던 중 돌에 맞아 부상을 입고 응급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옹 선수단 버스는 마르세유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동하던 도중 마르세유 팬들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당시 마르세유 팬들은 리옹 버스를 향해 수십 개의 돌멩이를 던졌고, 이 과정에서 버스 유리창이 파손되고 그로소 감독이 돌에 맞고 얼굴을 다쳐 피를 흘렸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마르세유 팬들은 리옹 서포터즈가 단 버스도 공격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7명의 용의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리옹 구단은 "더 큰 참사를 막기 위해, 이런 불행이 반복되는 걸 막기 위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로소 감독을 비롯해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응급 처치를 받은 그로소 감독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리그1 사무국은 마르세유와 리옹의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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