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출신 방예담, YG와 결별 후 1년 만에 솔로 데뷔

사진제공 = GF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 출신 가수 방예담 씨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오늘(30일) 소속사 GF엔터테인먼트는 "방예담 씨가 오는 11월 10일 선공개곡, 11월 23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방예담 씨는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 시즌2'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약 7년의 시간을 보낸 그는 지난 2020년 트레저로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방예담 씨는 트레저를 탈퇴, YG와도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YG는 "고유의 음악 색을 지닌 프로듀서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약 1년 만에 솔로로 돌아온 방예담 씨는 "솔로 아티스트 '방예담'이라는 단어가 아직 어색하고 무대를 혼자 채워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하지만 나만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에 설레며 그만큼 책임감도 생긴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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