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600억원…지난해 대비 '반토막'

신성우 기자 2023. 10.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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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1천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0% 감소했습니다.

GS건설 측은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등 대외환경 악화로 인한 보수적인 원가율 반영과 국내 사업장 품질·안전 강화 비용 반영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3분기 매출은 2조2천62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3.7%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천960억원으로 13.4% 증가했습니다.

신사업본부는 3천680억원으로 40.5%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신규 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1조9천790억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7.7% 줄었습니다.

한편,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천150억원, 영업이익 -1천950억원입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0.8% 늘었지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 영향 등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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