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범, 첫 뮤지컬 ‘킴즈’ 마무리··· “새로운 동기부여 됐다”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김지범이 뮤지컬 ‘킴즈’ 공연을 마쳤다.
김지범은 지난 28일 뮤지컬 ‘킴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뮤지컬 ‘킴즈’는 가정적인 아빠 ‘게이브’, 커리어우먼 엄마 ‘에이미’, 천재 게임 개발자 아들 ‘에릭’,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딸 ‘메리’로 구성된 가족의 이야기다. 완벽하고 화려했던 가족의 은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며 파멸이 찾아오는 얘기를 다룬다.
‘킴즈’로 첫 뮤지컬에 참여한 김지범은 천재 게임 개발자이자 ‘메리’의 이란성 쌍둥이 남동생 ‘에릭’으로 분했다. 여기에 현실 세계의 ‘김두리’ 역까지 맡아 1인 2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호기심 많고 활발한 ‘에릭’과 마음의 문을 닫은 ‘김두리’ 사이를 넘나들며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룹 골든차일드의 리드보컬다운 음색과 풍부한 성량을 무대 위에서 뽐내기도 했다. K팝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안무 또한 오랜 시간 다져온 댄스 실력으로 소화해 냈다.
김지범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에릭과 두리를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라며, “함께 고생하고 많은 도움을 주신 ‘킴즈’ 모든 식구와 공연을 보러 와주신 팬 여러분 덕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킴즈’는 제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김지범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범이 속한 골든차일드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앨범 ‘필 미(Feel me)’를 발매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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