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오픈랩 공동 기술설명회 개최

한국공대가 개최한 '2023 오픈랩 공동 기술설명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공대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호텔스퀘어안산 그랜드볼륨에서 '2023년 수도권 지역산업 연계 오픈랩(Open-Lab) 혁신 기술설명회'(이하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인 한국공대는 △LED·반도체 △바이오헬스 △스마트팩토리 △기능성 소재·센서 △미래자동차 등 6개 개방형 연구실을 구축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서는 한국공대 오픈랩이 보유한 혁신기술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 대학·연구소의 5대 혁신기술 분야 패키징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연구자-지역중소기업 1대 1 맞춤형 기술 상담 및 투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지원사업 설명 △기관별 보유 기술 소개 등을 위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이번 기술설명회에 참여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아주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역산업연계 대학 오픈랩 육성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두희 한국공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는 오픈랩을 수행하는 3개 대학의 혁신기술을 많은 중소기업에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 3개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융합기술 시대에 맞는 공동 기술설명회를 열 수 있었다"며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협력형 혁신네트워크 협의체(G-COIN)가 기업에 우수기술을 공급하고, 지역 혁신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기술이전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