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를 찾아서…‘1박 2일’ 최고 시청률 10.8% [MK★TV시청률]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10. 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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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이 이모를 찾아 나서는 센스 만점 여행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29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이모를 찾아서’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점심 식사 재료를 제공해줄 단 한 명의 이모님을 찾기 위한 멤버들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방송 시청률은 7.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송 말미 멤버들이 모인 상태에서 저녁 복불복 ‘말이 안 되는 쿵쿵따’ 룰렛판과 첫 번째 제시어 ‘뿡’이 공개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8%(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일 저녁을 유쾌한 웃음으로 물들였다.

‘1박 2일’이 이모를 찾아 나서는 센스 만점 여행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방송 캡처
이날 방송은 새로운 여행 시작을 위해 코리아 둘레길 ‘서해랑길’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길을 걸으면서 인생의 소중한 것을 찾아가야 하는 ‘써치’ 특집으로 점심 재료를 갖고 있는 이모를 찾아 나서야 했다.

그렇게 멤버들의 점심이 걸린 첫 번째 써치 미션 ‘이모를 찾아서’가 시작됐고 본격적인 게임에 임하기 전, 여섯 남자는 두 팀으로 나뉘었다. 김종민, 딘딘, 유선호가 주황팀,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가 민트팀으로 결정됐다.

이모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첫 번째 미션으로 ‘가리고 보고 걸어라’ 게임이 진행됐다. 다 함께 서해랑길을 걸으며 상대 팀 등 뒤에 붙여져 있는 그림 세 개를 조합한 단어를 맞춰야 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멤버들은 서로의 등 뒤를 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유선호와 딘딘은 서로의 등을 완벽히 붙여 철벽 수비를 보이는 등 찰떡 팀워크를 선보였다. 치열한 대결 끝에 ‘가리고 보고 걸어라’ 두 개의 퀴즈는 주황팀이 완승을 거뒀고 이모에 대한 힌트를 먼저 획득하면서 점심 식사에 한 걸음 다가갔다.

다음으로 여섯 남자는 이모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예능 3대 악재로 꼽히는 갯벌로 향했다. 두 번째 게임은 ‘왕의 양말 뺏기’로 상대 팀 왕이 신고 있는 양말을 뺏어야 했다. 각 팀의 왕으로 주황팀은 유선호, 민트팀은 문세윤으로 정해졌고 멤버들은 상대 팀 왕의 양말을 빼앗기 위해 처절한 몸싸움을 벌여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민트팀 왕 문세윤은 갯벌에 다리가 빠져 일어나지 못해 짠내를 유발했다. 다리가 아예 갯벌에 들어가 버린 덕분에 주황팀은 양말을 빼앗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고 몸개그와 함께 서로를 넘어트리는 등 치열한 대결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날렸다. ‘왕의 양말 뺏기’의 결과는 연정훈이 유선호의 양말을 먼저 벗기는 데 성공하면서 민트팀이 이모에 대한 힌트를 얻어냈다.

팀별로 다른 힌트를 사수한 멤버들은 오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이모를 찾으러 홍원항 수산 시장으로 이동했다. 먼저 주황팀 김종민, 딘딘, 유선호가 이모를 찾는 데 도전했고 주어진 힌트대로 썬캡 모자를 쓰고 주황색 고무장갑을 낀 이모를 발견했다. 이어 민트팀 연정훈, 문세윤, 나인우는 왼손잡이이며 성이 김씨인 고향이 서천인 이모를 살폈고 특히 연정훈은 이모의 성을 확인하기 위해 계좌번호를 확인하는 아이디어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힌트를 토대로 이모를 찾는 데 성공한 여섯 남자는 점심 재료를 획득해 식사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가을 제철 전어회 등 다양한 점심 메뉴를 맛있게 폭풍 흡입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맛마저 제대로 돋궜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에게 두 번째 써치 미션 ‘베켐(베이스 캠프)을 찾아서’가 주어졌다. 베캠 지도가 있는 장소 힌트가 식당에 숨겨져 있었고 그 힌트를 찾아 한 시간 내에 베켐을 찾으면 전원 실내 취침이었다. 파격적인 조건에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발 빠르게 움직이며 자신 있게 서천의 한 연수원을 베켐으로 골랐다. 하지만 여섯 남자가 고른 곳은 제작진이 준비한 장소가 아니었고 전원 실내 취침에 실패했다. 이어 ‘말이 안 되는 쿵쿵따’ 저녁 복불복에 나선 이들은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신명나는 쿵쿵따 게임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유발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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